세기말적인 분위기의 영등포시장주변

영등포 시장도로를 가보면 갈수록 슬럼화 되가는 것 같습니다.

거리는 문닫은 상가와 철거를 알리는 페인트 그리고 담배꽁초로 가득한 뒷골목에서는 범죄가 일어날것 같은 분위기가 을씨년 스럽죠...

 

흉가분위기의 콜라텍건물이 길게 늘어서 있고 시끄러운 뽕짝소리가 사람도 없는 길거리를 더욱 공포스럽게 만듭니다.

철거중인 건물이 거리를 더욱 우중충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성인게임장도 이곳에는 꽤 많습니다.

이곳에서 장사가 되는 것은 콜라텍, 성인게임장 정도라 일반인들은 거의 지나가는 사람이 없네요

 

드물게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새로 오픈한 것 같은 깔끔한 분위기의 사업장도 있습니다.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체험하시려면 해질 무렵 영등포 시장 주변을 산책하신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타임스퀘어 주변이 밝은 면이라면 영등포시장 주변은 다크사이드로 극적으로 대비되는 것 같아요...

 

 

 

Light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