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디지털역 인근에 만남이 있어서 잠시 다녀왔는데 인테리어도 괜찮고 맛도 괜찮네요
홍콩다녀온지가 벌써 2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Duble Dragon ...용용선생이라는 곳인데요
인테리어가 보기드문 진짜 홍콩스타일이라 영화 셋트장온 느낌입니다. ㅎㅎ
영국시절의 홍콩은 정말 자유롭고 동서양이 기묘하게 믹스된 문화가 매력적이었죠...
지금은 우산혁명도 실패하고 이제 공산주의 국가 중국의 한 지역으로 퇴색한 터라 큰 매력이 없어진것 같아 아쉽습니다.
예전 주윤발 성룡 시절의 홍콩 전성기를 생각하면서 추억에 잠기게 됩니다.
아무튼..다른 음식도 있었는데 처음에 나온 에피타이저 튀김만두만 찍고 다른건 까먹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_+
튀김만두에 살짝 마라소스가 있어서 은근히 매력적입니다. 원래 마라맛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쩌다 몇번 먹은게 기억에 남는지 강한 맛이 아닌 순한 마라맛은 이제 맛있게 지네요. 고수향처럼 이제 이것도 익숙해졌나봐요~~
아주 바삭하게 튀겨나온게 참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한국화된 맛의 홍콩스타일로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맛게 맛있게 나오네요...
구디에서 홍콩스타일 주점 찾으시면 용용선생이 자리도 넓고 음식도 괜찮아서 여유있게 빠이주랑 먹기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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